더 낮은 금리로 쉽고 빠르게 온라인 원스톱으로 대출을 갈아탈 수 있게 되었습니다. 바로 대환대출서비스입니다. 이와 관련된 모든 궁금증을 풀어드리겠습니다.
대환대출서비스
2023년 5월 31일부터 은행에 가지 않고도 스마트폰만 있으면 있으면 기존에 받은 신용대출보다 더 좋은 조건을 비교 검색하여 간편하게 갈아탈 수 있게 되었는데 이것이 바로 대환대출서비스입니다.
자신에게 맞는 대출상품을 검색해보거나 저금리 대출상품을 비교해 보는 서비스는 이미 있었지만 그렇게 비교하고 검색한 대출상품이라고 하더라도 갈아타기 위해서는 꽤 많은 절차를 거쳐야만 했습니다.
그러나 이제부터는 온라인으로 원스톱 해결이 가능합니다.
1. 대환대출 대상
온라인 원스톱 대환대출 인프라를 통하여 더 나은 조건으로의 대출로 갈아타기 위해서는 기존 대출금이 10억원 이하여야 합니다. 물론 직장인대출이나 마이너스 통장 등 보증 및 담보가 없는 신용대출만 그 대상이 됩니다.
하지만 새희망홀씨대출, 징검다리론, 새희망드림대출, 사잇돌중금리대출, 햇살론 등 서민 중저신용자대상 정책대출로 갈아탈 때에는 보증 여부와 관계없이 대환대출이 가능합니다.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2023년 안에 가능할 것이라는게 정부의 입장이며 카드론의 경우 7월부터는 모든 카드회사의 장기카드대출의 갈아타기가 가능할 것이라는게 정부의 공식적인 입장입니다.
물론 연체 중이거나 법률분쟁, 압류 및 거래정지 상태의 대출은 갈아타기가 되지 않습니다.
2. 서비스 이용시간 및 이용가능 횟수
대출이동시스템은 은행의 영업시간인 평일 09:00~16:00 까지이며 일부 금융회사의 경우에는 이보다 이용시간이 단축될 수 있습니다.
서비스 이용횟수에 제한은 없지만 중도상환수수료가 없는 대출인 경우 대출계약을 실행한 지 6개월이 경과한 이후에만 갈아타기가 허용됩니다.
3. 대환대출 서비스 이용방법
4. 대환대출 플랫폼
스마트폰 이용자라면 거의 대부분 대환대출 플랫폼에 해당하는 앱이 설치되어 있을 것입니다. 대환대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한 앱이 네이버페이, 뱅크샐러드, 카카오페이, 토스, 핀다, KB국민카드, 웰컴저축은행 등이기 때문입니다.
해당 플랫폼에서 대환대출 메뉴를 선택하고 마이데이터를 통하여 기존에 받은 대출 내역을 확인하고 더 나은 조건으로 갈아타고 싶은 대출을 선택합니다.
이때 자신의 직장과 자산, 소득 등의 정보를 최대한 많이 입력하고 조건에 따라 제시되는 대출상품을 선택합니다. 선택한 금융회사의 앱으로 이동하여 대출계약을 실행하면 됩니다.
대환대출이 완료되면 기존 대출을 완전히 갚은 사실과 새로운 금융회사에서 대출을 받은 사실을 정확히 확인하면 됩니다.
5. 플랫폼 없이 갈아타기
굳이 플랫폼을 이용하여 비교하지 않더라도 이미 옮겨가고 싶은 금융회사가 있다면 해당 금융회사 앱에 접속하여 기존 대출을 조회한 후 바꾸고 싶은 대출로 갈아타면 됩니다. 이때에는 마이데이터에 가입할 필요가 없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핀다, 토스, 카카오페이 등 플랫폼을 이용하면 여러 금융회사를 비교하여 더 나의 조건의 대출을 찾을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이때 플랫폼에서 대출상품을 조회하더라도 신용점수에는 아무리 영향이 없습니다.
6. 대출비교 플랫폼
대환대출 서비스는 신규대출 비교 서비스를 제공해왔던 네이버페이, 뱅크샐러드, 카카오페이, 토스, 핀다 등의 핀테크 플랫폼과 KB국민카드, 웰컴저축은행 등 금융회사가 운영하는 플랫폼으로 제공될 예정입니다.
7. 대환대출 궁금증 해결
기존보다 저금리의 대출로 갈아탈 때 여러 개의 기존 대출을 하나로 합칠 수도 있을까요? 정답은 안된다 입니다. 또한 기존에 받은 대출이 DSR 한도까지 되어 있어서 갈아타기가 안될까 걱정하시는 분도 있는데 기존 대출은 새로운 금융회사가 모두 갚아 없어지므로 대출 이동에 전혀 영향이 없습니다.
플랫폼을 이용하면 앱 설치부터 마이데이터 가입 및 계좌 개설 등을 모두 포함해 약 15분이면 갈아타기가 완료되며 마이데이터에 미리 가입을 해두었다면 굳이 플랫폼을 이용하지 않고 바로 금융회사 앱에 접속할 수 있으므로 시간이 더 단축될 수 있습니다.
또한 금융회사 간 상환절차는 모두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으로 처리되므로 소비자가 대출계약을 완료하는 즉시 완전히 갈아타게 되는 것입니다.
플랫폼이나 앱을 사용하기 어려운 고령자의 경우에는 대환대출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렵습니다. 이때에는 주요 은행의 영업점에 직접 방문하여 대출 갈아타기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