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만원으로 1200만원의 목돈을 만들 수 있는 유일한 청년적금인 청년내일채움공제 조건과 가입방법, 중도해지시에는 어떻게 되는지 간단하게 알아보겠습니다.
1. 청년내일채움공제란
사회초년생으로 취업에 성공한 직장인이라면 무조건 가입해야 하는 청년적금 상품이 청년내일채움공제인데 회사 입장에서 봤을 때에는 장기근속을 통한 우수한 인재를 확보할 수 있고 청년에게는 목돈 마련의 기회가 됩니다.
중소기업 및 중견기업에 정규직으로 취업한 청년들의 장기근속을 위해 운영되는 이 사업은 300만원을 적금하면 2년 후에는 1200만원이 되어 있는 놀라운 적금입니다.
근로자가 300만원 적립하면 기업이 300만원 적립하고 정부가 600만원을 지원해주는 것이기 때문에 기업과 정규직 청년이 함께 진행해야 하는 이 공제는 만기 적립금 수령자에게 소득세를 50% 감면해 줍니다.
가입기간이 2년이므로 한 달에 12만 5천원을 적립하며 되는 것이며 사정이 좋지 못하여 납부를 중지해야 할 때에는 최대 12개월동안 납부중지가 가능합니다.
2. 청년내일채움공제 조건
이 적금은 만 15세 이상~만34세 이하의 청년이 신청 대상이지만 군 복무 경력이 있다면 만 39세까지 가입이 가능합니다. 정직원으로 입사 후 6개월 이하여야 하며 정규직 취업일을 기준으로 고용보험 이력이 없거나 최종학교 졸업 후 고용보험 총 가입기간이 12개월 이하여야 가입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고용보험에 3개월이라는 단기간 가입이력만 있거나 실직기간이 6개월 이상인 사람이라면 이 청년적금에 가입할 수 있습니다. 또한 월 급여 총액이 300만원 이하여야 가입이 가능하다는 점 유의해야 합니다.
소비, 향락업, 비영리 기업 등 일부 업종을 제외한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 5인 이상인 중소기업이 참여할 수 있으며 벤처기업, 청년 창업기업 등 일부 1~5인 미만 기업도 참여가 가능하므로 해당이 되는 기업이라면 참여하는 것이 여러 면에서 유리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3. 청년내일채움공제의 구분
청년내일채움공제는 중소기업 등에 정규직으로 취업한 청년 즉 신규채용자가 가입대상이라면 이미 재직중인 근로자는 내일채움공제 또는 청년 재직자 내일채움공제가 있습니다.
가입기간도 내일채움공제는 5~10년, 청년 재직자 내일채움공제는 5년입니다. 내일채움공제는 근로자와 기업이 1대2의 비율로 월 34만원 이상 납부하게 되며 청년 재직자 내일채움공제는 청년, 기업 및 정부가 함께 납입하는 형태로 근로자는 월 12만원, 기업은 월 20만원, 정부는 30만원 지원하여 3000만원 이상의 목돈을 모을 수 있습니다.
4. 청년내일채움공제 신청방법
기본적으로 이 공제는 기업이 신청 후 승인이 되면 청년이 신청하는 구조입니다. 워크넷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서 관리합니다. 워크넷을 통한 참여 신청이 승인되면 청년공제청약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청약신청하면 됩니다.
5. 기업부담금 및 정부의 기업지원금 비율 조정
2022년 정부에서 이 사업에 편성한 예산은 모두 1조 3천억원입니다. 약 7만명의 신규 지원이 가능한 금액이며 2021년까지는 50인 미만 기업에는 정부 지원 비율이 100%, 50인 이상 기업에는 정부 지원 비율이 80%였지만 2022년에는 다릅니다.
30인 미만, 30~49인, 50~199인, 200인 이상 기업으로 세분화하였으며 이에 따라 정부의 기업지원금 즉 채용유지지원금 비율이 각각 100%, 80%, 50%, 0%로 지원됩니다.
6. 청년내일채움공제 중도해지
중도해지를 하게 되면 그동안 적립한 기업기여금은 전액 정부로 환수되지만 기업이 기여금을 직접 적리한 경우에는 기업의 기여금에서 기업이 부담한 금액은 기업에 지급됩니다. 일반적으로 1년 이내에 해지하게 되면 환급금이 없지만 회사의 사유로 중도해지할 경우에는 가입기간이 1년 미만인 경우에도 일부 환급금을 지급합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에 있는 청년내일채움공제 시행지침을 다운로드하여 확인하면 됩니다.